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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5. 9.

'김과장' 포스터

드라마 ‘김 과장’은 KBS2에서 방영된 코미디 오피스 드라마로, 사회 풍자와 통쾌한 정의 구현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김성룡은 평범한 회계사지만, 부패한 대기업 내부에서 정의의 사도로 활약하게 되는 인물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유쾌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이 글에서는 ‘김 과장’의 전체 줄거리와 주요 출연자 및 출연자의 대표작을 정리해 보았다.

1. '김 과장' 줄거리

‘김 과장’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부패와 맞서는 작은 정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군산의 작은 회계 사무소에서 일하던 김성룡(남궁민 분)이 대기업 TQ그룹의 회계부 과장으로 입사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처음에는 회사의 비리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챙기려는 목적이었지만, 회사 내부의 비상식적인 인사 구조와 부정부패를 목격하고 나서 점차 정의로운 방향으로 변해간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캐릭터 성장담을 넘어, 인간의 양심과 사회적 정의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김성룡은 회사 내 실세인 서율(준호 분)과 갈등을 겪으며 점점 더 큰 조직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게 되고, 그는 회사 내부 비리를 폭로하는 내부고발자로 나서며, 약자의 편에 서서 시스템의 불합리함을 깨뜨리는 인물로 거듭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작전과 대결 구도는 마치 범죄 수사극이나 첩보 드라마처럼 긴장감을 주며, 동시에 코믹한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는 단순한 ‘선 vs 악’의 이분법적인 구조를 탈피하여, 인물들의 내면과 선택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었다. 김성룡이 처음에는 불순한 목적을 가졌다는 점도 현실적이며, 서율 또한 철저한 악역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생존을 위한 선택을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스토리의 구조는 시청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매회 등장하는 김성룡의 기발한 작전과 유쾌한 복수극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었고, 단순한 오피스 코미디를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 '김과장' 출연자 소개

- 남궁민 (김성룡 역) : 사기꾼 회계사이자 정의로운 내부고발자로 변모하는 역할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업에 입사하지만, 점차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로 변화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이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감정 연기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 이준호 (서율 역) : 엘리트 악역 ‘서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인 배우로 전환했다. 그는 TQ그룹의 냉철한 재무이사로, 회사의 부패 시스템을 유지하는 핵심 인물로 겉으로는 이성적이고 완벽하지만, 내면에는 인간적인 고민과 고뇌가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이다.

- 남상미 (윤하경 역) : 정의감 있고 자기 사람들에겐 정이 있는 편이지만, 다혈질에다 때론 위아래 없이 치고받는 면도 있는 인물이다

- 김원해 (추남호 과장 역) : 김과장의 선배이자 ‘웃픈’ 현실 직장인의 상징적 인물로, 특유의 리얼한 표정 연기와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보여주었다.

3. '김과장'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 남궁민 :  '천원짜리 변호사',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연인' 등

- 이준호 :  ‘감사자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

- 남상미 :  ‘조선총잡이’, ‘불량가족’, '달콤한 스파이' 등

- 김원해 :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김 과장’은 단순한 오피스 드라마를 넘어, 유쾌한 풍자와 깊이 있는 사회 비판,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진의 디테일한 구성력 덕분에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으로 남아 있으며, 직장인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추천할 만한 드라마입니다. 지금 바로 다시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