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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5. 21.

'서른, 아홉' 포스터

'서른, 아홉'은 39살이라는 상징적인 나이 앞에서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감성 힐링 드라마이다. '서른, 아홉'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하겠다.

1. '서른, 아홉' 줄거리

드라마 '서른, 아홉'은 피부과 원장 차미조(손예진), 연기 강사 정찬영(전미도), 백화점 매니저 장주희(김지현), 세 친구가 마흔을 앞둔 시점에서 각자의 삶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인연을 맺은 이 셋은,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가장 가까운 존재로 자리 잡게 된다. 드라마는 이들이 나누는 따뜻한 대화와 우정, 그리고 찬영이 말기 암을 진단받으면서 시작되는 이별의 과정까지를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억지스러운 눈물로 풀지 않았다. 찬영이 병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친구들이 그녀를 위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내려 노력하는지가 주된 줄거리이다. 그 속에서 등장하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자’, ‘남겨진 자의 몫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인생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진다. 이런 점에서 '서른, 아홉'은 힐링 드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준다.

이들이게 우정은 단순히 ‘친한 친구’ 이상의 유대감을 보여준다. 아플 땐 곁에서 지켜주고, 실수해도 비난하지 않으며, 같은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진짜 친구의 모습을 그린다. 특히 찬영이 병을 숨기지 않고 친구들과 마주하며 함께 남은 삶을 준비해나가는 모습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이들의 관계를 통해 '서른, 아홉'은 ‘우정’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위대한 감정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2. '서른, 아홉'  출연진 소개

차미조 (손예진) : 강남 피부과 원장으로 가족간에 화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랐지만 누구보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입양아라는 사실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

정찬영 (전미도) : 연기 선생님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으로 자존심이 강하고 씩씩하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인물이다.

장주희 (김지현) :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로 평범하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친구들 사이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인 인물이다.

연우진 (김선우) : 차미조의 연인으로 스위트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차미조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이무생 (김진석) : 정찬영의 오랜 연인으로 유부남이지만 정찬영과의 인연을 끊지 못하는 복잡한 관계로 찬영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태환 (박현준) : 친구들이 자주가던 만나던 장소에 새로 개업하는 매장에 셰프로 장주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연하남으로 등장한다.

3. '서른, 아홉'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손예진 : '개인의 취향',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밥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랑의 불시착' 등

전미도 :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커넥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김지현 : '사랑한다고 말해줘', '갯마을 차차차', '녹두꽃', '인간실격',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돌아온 뚝배기' 등

연우진 :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7일의 왕비', '이판사판', '프리스트', '너의 노래를 들려줘', '써치', '언더커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정숙한 세일즈' 등

이무생 : '아름다운 나의 신부', '피리부는 사나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왕이 된 남자', '봄밤', '60일, 지정생존자', '부부의 세계', '고요의 바다', '마에스트라' 경성크리처 시즌2', '당신이 죽였다', '내부자들'

이태환 : '돌아와요 아저씨', 두근두근 스파이크', 'W (더블유',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황금빛 내 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 '우아한 친구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

 

 

 

 

'서른, 아홉'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인생의 소중함과 관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감성 힐링 드라마이다. 삶의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상실, 우정, 사랑, 후회, 희망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특히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이 드라마를 통해, 당신도 스스로를 돌보고 싶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 '서른, 아홉'을 감상해 보실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