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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4. 22.

'선재업고튀어' 포스터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감성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2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로맨스 드라마는 청춘의 설렘, 오해, 성장을 진하게 담아내며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렸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케미스트리와 연기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몰입도가 높아졌다. 이번 글에서는 ‘선재 업고 튀어’의 줄거리, 출연자 소개, 주요 배우들의 다른 작품까지 살펴보겠다.

1. '선재 업고 튀어' 줄거리 소개

‘선재 업고 튀어’는 현재를 살아가는 19세 소년 김산이 우연히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감성적인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다. 김산은 2022년을 살아가던 중 오래된 휴대폰을 통해 2002년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미주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2002년은 대한민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던 해로, 온 국민이 붉은 악마로 열광하던 시대였지만, 개인의 삶은 여전히 각자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던 현실 속에 있었다. 미주는 외로움과 삶의 무게를 감내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겉보기에는 무뚝뚝하고 차가운 모습이지만 내면에는 따뜻함과 상처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캐릭터이다. 김산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했지만, 점차 미주를 돕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며 그녀의 곁에 머물기로 한다. 김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미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내며 우정과 사랑을 키워가고, 점차 그 감정은 더욱 진지하고 깊어지게 되지만 김산은 단순히 시간 여행자가 아니라, 미래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과 관련된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복선을 지니고 있으며, 그가 과거를 바꾸려는 순간마다 예상하지 못한 파장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김산의 존재 자체가 미주의 운명을 바꾸는 변수로 작용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더 의지하면서도 이별을 암시하는 불안한 감정을 안고 있다. 이야기의 중반부터는 김산이 왜 과거로 오게 되었는지, 그가 바꾸려는 미래의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미스터리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며,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선 서사 구조로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김산은 단순히 누군가를 구하려는 감정적 충동이 아닌, 진짜로 삶의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 책임감을 갖게 되고, 미주 역시 스스로의 인생을 온전히 마주하는 성장 과정을 겪는다. ‘선재 업고 튀어’는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지만, 결국은 누군가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안아주는 것, 그리고 그 시절 우리가 겪었던 설렘과 불안, 후회와 희망이라는 감정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청춘의 시기를 살았거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누구라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서,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선재 업고 튀어' 출연자 소개

- 변우석 :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청춘 캐릭터로 돌아왔다. 극 중 김산은 과거의 자신과 현재를 오가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도 진심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변우석은 김산의 순수함과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로맨스 전문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 김혜윤 : 다양한 드라마에서 보여준 감정의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녀는 우울과 무기력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이미주’를 연기하며, 현실적인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특히 그녀의 눈빛 연기와 미세한 표정 변화는 극 중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송건희, 이승협, 정다은 등이 출연하여 드라마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3. '선재 업고 튀어' 출연자 다른 작품 소개

변우석 : ‘소녀리버스’, ‘청춘월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김혜윤 : ‘SKY 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불가살’ 등

송건희 : ‘조선변호사’,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이승협 :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단순한 첫사랑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시간을 넘은 만남과 이별, 성장의 아픔, 운명을 바꾸려는 선택이라는 테마가 녹아 있으며, 감성적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이 드라마는 2025년 최고의 청춘 로맨스로 손꼽히고 있다.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그 시절 우리가 간직했던 마음을 되살려줄 이 작품을 다시 보시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