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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4. 9.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2010년 KBS2에서 방영된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사극 로맨스로, 박유천, 박민영, 유아인, 송중기 등 지금은 톱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확인할 수 있는 명작입니다. 최근 넷플릭스, 티빙 등 OTT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다시 봐도 설레는 사극’으로 많은 팬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균관 스캔들의 줄거리, 출연자 정보, 그리고 배우들의 대표작까지 총정리합니다.

1. '성균관 스캔들' 줄거리

조선시대, 여성은 과거 시험조차 볼 수 없던 시대에 가난한 양반가의 장녀 김윤희는 병든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남동생의 이름으로 과거 시험 대리 응시에 나선다. 그녀의 재능은 단숨에 주목을 받지만, 이를 알아차린 성균관 최고 모범생 이선준에 의해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선준의 제안으로 정식 성균관 유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김윤희는 여자라는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성균관에서 지내야 하고, 같은 방을 쓰게 된 원칙주의자 이선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남아 문재신(걸오),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구용하와 함께 ‘잘금 4인방’으로 묶이며 예상치 못한 우정과 로맨스, 그리고 성장의 여정을 시작한다. 성균관이라는 조선의 최고 교육기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단순한 남장여자 설정에 그치지 않고, 계급, 성별, 권력,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청춘들이 겪는 고민과 선택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김윤희는 성별을 초월한 지성과 용기로 유생들 사이에서 점차 인정받으며, 이선준과의 관계 역시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정체는 언제든 드러날 수 있는 위기 상황 속에 놓여 있고, 이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마다 이선준은 혼란과 충격, 그리고 진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동시에 성균관 내에서 벌어지는 부정부패와 보수 세력과의 대립, 숨겨진 비밀 임무까지 더해지며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정치적 긴장과 의로움의 서사로 확장된다. 걸오는 늘 김윤희를 지켜보며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보호자 역할을 하고, 구용하는 뛰어난 눈치와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극에 입체감을 더한다. 그렇게 네 청춘은 때로는 부딪히고, 때로는 서로를 지켜주며 성균관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간다. 결국 김윤희의 정체는 드러나고 만지만, 그들이 쌓아온 신뢰와 우정,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생각들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성균관 스캔들’은 사극의 형식을 취했지만 청춘 로맨스, 캠퍼스 드라마, 성장 서사, 사회 비판이라는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지금 다시 봐도 빛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2. '성균관 스캔들' 출연자 소개

박유천 (이선준 역) : 성균관 최고의 모범생으로, 원칙주의자이며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김윤희와의 관계를 통해 점차 감정적인 인물로 성장하게 됩니다.

박민영 (김윤희 역) :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가는 당찬 여성 캐릭터로, 지혜롭고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유아인 (문재신 역) : 걸오라는 별명을 가진 정의로운 열혈 유생으로, 김윤희를 지켜주는 의리의 사나이입니다.

송중기 (구용하 역) : 유쾌하고 자유로운 성격의 유생으로, 드라마 속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3. '성균관 스캔들' 출연자의 다른 대표작 소개

- 박민영 :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 박유천 :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 유아인 : 지옥, 베테랑, 육룡이 나르샤
- 송중기 :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성균관 스캔들’은 단순한 사극을 넘어, 청춘의 고민과 사랑, 우정,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시대적 배경에 맞는 고증과 감성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잘금 4인방의 케미스트리는 다시 보기에도 전율을 느끼게 하며, 청춘 로맨스 사극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다시 떠오르는 이 드라마,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