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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4. 24.

'크로스' 포스터

의학과 복수를 절묘하게 엮은 드라마 ‘크로스’는 2018년 방영 당시 깊은 몰입감과 독특한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이 글에서는 드라마 ‘크로스’의 전체 줄거리, 주요 출연 배우 소개, 그리고 배우들이 출연한 다른 대표작까지 정리해 봅니다.

1. '크로스' 줄거리

‘크로스’는 의학과 복수라는 두 강렬한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이다. 주인공 강인규는 어린 시절 장기밀매 조직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적인 사건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깊은 트라우마와 복수심을 안고 성장하게 한다. 그는 복수를 다짐하며 의사의 길을 택하고, 뛰어난 의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뒤, 아버지를 죽인 장기밀매 조직의 수장인 김형범이 수감된 교도소의 의료실에 지원하면서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한다. 인규는 환자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하는 의사의 본분과, 아버지를 죽인 범죄자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인간적인 감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때로는 냉정하고 때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고정훈 소장(조재현 분)과 인연을 맺게 되며, 또 다른 진실들과 마주한다. 교도소라는 폐쇄된 공간, 그리고 의료행위라는 윤리적 무게감 속에서 인규는 과거와 현재, 정의와 복수 사이에서 갈등한다. 한편 인규는 고정훈의 딸이자 병원 외과 레지던트인 고지인(전소민 분)과 만나며 인간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그의 마음속 깊은 분노와 상처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다. 드라마는 단순히 개인적인 복수를 향한 질주가 아니라, 생명을 다루는 직업과 윤리,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한다. 인규의 선택은 때로는 도덕적으로 의심받을 수 있고, 때로는 사회적인 정의와는 상충하지만, 그는 끝까지 자신의 신념과 감정 속에서 고군분투한다. 복수의 칼날을 품은 채 의사로서 살아가는 그의 이중적인 삶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각 인물의 감정선과 숨겨진 사연, 과거의 비극이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과 인규의 결단은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닌,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회복, 그리고 용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크로스’는 시청자들에게 생명의 무게와 인간성, 복수와 용서의 경계를 생각하게 하는 수작으로, 의학드라마의 틀을 깨고 감정과 서사를 성공적으로 엮어낸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2. '크로스' 출연자 소개

고경표 : 주인공 강인규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과 이중적인 삶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진중한 모습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계기가 되었으며, 감정 절제를 기반으로 한 연기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조재현 : 교도소 의료소장 고정훈 역을 맡아, 주인공과 대립과 협력을 오가는 인물로 등장하며, 중견 배우다운 강한 존재감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전소민 : 외과 레지던트 고지인 역으로 출연하여, 극 중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전체 이야기의 균형을 잡아주는 인물로 활약했다. 그녀의 인간적인 연기와 진심 어린 표현은 감정 몰입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진이한, 양진성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3. '크로스'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고경표 : ‘응답하라 1988’, ‘최강 배달꾼’, ‘D.P.’등

조재현 : ‘피아노’, ‘뉴하트’, ‘대왕 세종’ 등

전소민 : ‘1%의 어떤 것’, ‘톱스타 유백이’, ‘청춘기록’ 등

 

‘크로스’는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를 넘어서, 복수와 생명이라는 상반된 테마를 조화롭게 엮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흡입력 있는 줄거리,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담고 있어 다시 보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메디컬 장르에 흥미가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추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