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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3. 22.

마이네임 포스터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한국 액션 누아르 드라마 ‘마이네임’은 강렬한 액션, 짙은 감정선, 그리고 복수를 향한 집요한 여정으로 국내외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배우 한소희의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되었고, 박희순, 안보현 등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캐릭터 구축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 본문에서는 ‘마이네임’의 전체 줄거리와 인물관계, 출연 배우 소개, 그리고 배우들의 대표작까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마이네임' 줄거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021년에 공개된 한국 드라마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한 한 소녀가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지우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액션 누아르 장르의 작품이다. 주인공 윤지우(한소희 분)는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한 뒤, 경찰과 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한 채 절망의 끝에 서게 된다. 가족의 명예는 추락하고,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의 냉대 속에서 그녀는 더 이상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오랜 친구이자 거대한 범죄조직 동천파의 수장 최무진(박희순 분)을 만나게 되고, 그는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그녀를 조직에 끌어들인다. 지우는 조직 내에서 살인, 고문, 배신 등 온갖 훈련과 실전을 겪으며 인간의 본성과 감정, 도덕적 경계를 잃어버리기 시작한다. 결국 ‘오혜진’이라는 새로운 신분을 부여받은 그녀는 경찰에 위장 잠입하여 마약수사대 소속 형사로 발령을 받게 되고, 이중적인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동료 형사 전필도(안보현 분)와 파트너가 되어 여러 사건을 함께 해결하면서 조금씩 믿음을 쌓아가지만, 자신의 존재와 진짜 목적, 복수의 대상에 대한 혼란은 점점 커져만 간다. 동시에 조직과 경찰 내부에서 서로의 실체를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윤지우는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과 아버지의 진짜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에 점차 다가가게 된다. 최무진의 숨겨진 과거와 배신, 그리고 윤지우의 분노가 교차하며 극은 절정으로 치닫고, 그녀는 끝내 모든 관계를 끊어낸 채 복수를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복수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성, 남겨진 죄책감, 진실의 무게는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며, 단순한 범죄극 이상의 감정과 철학을 전달한다. '마이네임'은 복수라는 단순한 주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간의 복잡한 내면 심리와 정체성, 신뢰, 배신, 사랑과 증오를 다층적으로 표현하며, 빠른 전개와 치밀한 서사, 강렬한 액션 연출을 통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단시간에 몰아보기에 적합하며, 한소희의 캐릭터 몰입도 높은 연기와 박희순의 냉철한 카리스마, 안보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주인공 윤지우가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끝까지 자신만의 선택을 해나가는 과정은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자아를 되찾는 고통스러운 성장담으로도 해석된다. ‘마이네임’은 한국 드라마 특유의 감성에 액션, 누아르, 스릴러 요소를 결합한 성공적인 시도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인 팬층을 형성하는 데 성공한 대표 K-드라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 '마이네임'  출연자 소개

- 한소희 (윤지우 / 오혜진 역)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작. 이전의 청순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처절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폭넓게 소화하며 배우로서 큰 도약을 이뤘습니다.

- 박희순 (최무진 역)
카리스마 넘치는 범죄조직 보스로, 지우에게 복수를 제안하고 이용하는 냉정한 인물.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 안보현 (전필도 역)
마약수사대 형사로, 지우와 파트너가 되며 점차 그녀의 진짜 정체와 감정에 얽히게 되는 인물. 터프함과 인간미를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조직원과 경찰 사이에서 팽팽하게 긴장감을 유지하는 조연진 역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3. '마이네임'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 한소희  :  부부의 세계, 경성크리처, 무빙 시즌2 등.

- 박희순 : 의형제, 세븐 데이즈, 1987, 남한산성 등 

- 안보현  :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등

- 장률 : 보이스, 보건교사 안은영, 인사이더 등

 

‘마이네임’은 단순한 복수극이나 액션 드라마의 틀을 넘어, 인물의 감정 변화와 관계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디테일한 연출, 강렬한 전개는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기에 충분하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인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으셨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꼭 감상해 보시고, 주연 배우들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