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모래시계' 줄거리, 출연자, 출연자의 다른작품 소개

by sooi102 2025. 3. 8.

                                                                                                                      모래시계 드라마 로고사진

 

모래시계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로,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얽힌 세 주인공의 인생을 그려낸다. 이 글에서는 모래시계의 줄거리, 주요 출연자, 그리고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를 한다.

1. '모래시계' 줄거리 

 ‘모래시계’는 “내가 그때 그곳에 있지만 않았더라면…”이라는 상징적인 대사로 시작되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손꼽히는 명작 중 하나로,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의 격동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운명과 선택, 우정과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비극적 이야기들을 강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야기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순수한 열혈 청년 박태(최민수), 야망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친구 강우석(박상원),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흔들리며 고뇌하는 여인 윤혜린(고현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태수는 어릴 적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의협심이 강하고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었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조직폭력배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결국 조폭 세계의 실세로 성장한다. 반면 강우석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범생으로 자라 검사라는 엘리트의 길을 걷게 되며,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이며, 이 둘은 고등학생 시절 우정을 맺은 친구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각자의 길을 걷고, 결국 서로 대립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한편, 윤혜린은 카지노 재벌가의 외동딸로 겉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가족사에 얽힌 비밀과 깊은 내면의 고독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는 조직폭력과 검찰, 정치권력 사이에 존재하는 어둡고 복잡한 갈등의 중심에 놓이게 되며, 결국 태수와 강우석 사이에서 깊은 감정적 균열을 만들어내는 역할이다. 특히 태수와의 사랑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비극적 정서를 강화시키는 핵심축으로 작용하며, 혜린 역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고 파멸로 치닫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실제 역사적 사건인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5.18과 삼청교육대, 권력의 부패와 검찰의 무력감 등 현실 정치와 사회적 아픔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대중들에게 큰 충격과 공감을 안겼습니다. 작품 속에서 태수는 끝내 폭력과의 관계를 끊으려 하지만 이미 깊숙이 들어선 조폭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그의 정의감과 인간적인 고뇌는 그를 비극으로 이끌게 된다. 강우석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실현하려 하지만, 점점 현실 정치와 권력의 민낯을 마주하게 되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절감하게 되고, 윤혜린은 사랑과 복수,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모든 걸 내려놓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선택과 신념, 그리고 그로 인한 상처와 후회를 안고 살아가며, 그들의 인생은 마치 ‘모래시계’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되돌릴 수 없는 운명의 무게를 보여준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과 함께 대한민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묵직한 대사는 지금까지도 명장면, 명대사로 회자되고, ‘모래시계’는 단순한 범죄 드라마나 멜로드라마를 넘어서, 한 시대를 살아간 청춘들이 겪은 고통과 좌절, 그리고 인간의 존엄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낸 한국 드라마사의 영원한 고전으로 남아 있다.

2. '모래시계' 출연자

- 박태수 (최민수) - 신흥폭력조직의 보스로 육군사관학교를 지망했으나 아버지의 좌익행적으로 인한 연좌제때문에 육사 입학은 물거품이 되고 태수는 숙명적으로 암흑가에 발을 들였다가 박성범에 눈에 띄어 중간보스가 된다

- 윤혜린 (고현정) - 카지노 대부 윤재용 회장의 외동딸이자 정식후계자로 카지노 사업을 물려받아 경영한다 우석과는 대학동창 사이
우석과의 만남을 계기로 태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 백재희 (이정재) - 윤혜린의 보디가드로 본래 윤재용 회장과 대립하는 폭력조직소속의 건달이였으나 납치당한 혜린을 구해준 인연으로 윤회장의 눈에 들어 발탁된다

- 강우석 (박상원) - 서울중앙지검 검사, 태수의 고향 친구로 우석은 자신이 직접 구형을 하는 것이 싫어 회피하려고 하였지만
가장 친한 친구인 태수에 대해 사형을 구형하고 결국 태수에겐 사형이 선고된다

3. '모래시계' 출연자 다른작품 소개

- 최민수: '대물', '하얀거탑' 등

- 고현정: '대장금', '선덕여왕' 등

-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신세계' 등

- 박상원: '서울의 달', '여명의 눈동자'등

 

'모래시계'는 한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최민수, 고현정, 이정재 등 출연 배우들의 인생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모래시계는 반드시 다시 봐야 할 필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꼭 한 번 시청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