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은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로, 456명의 참가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 위하준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생존 경쟁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충격적인 전개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1. '오징어 게임 1' 줄거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기훈(이정재)은 사채 빚에 쫓기며 힘겨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연히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명함을 건네받고,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아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기훈이 도착한 곳에는 456명의 참가자가 모여 있었으며, 이들은 총 6개의 게임을 통과해야 최종 우승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듣는다.
첫 번째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참가자들은 거대한 인형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말할 때 움직이면 사살당하는 잔혹한 규칙을 알게 되고 이 게임에서 수많은 참가자가 탈락하면서, 생존자들은 이 서바이벌 게임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목숨을 건 싸움임을 깨닫게 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서로를 배신하고 동맹을 맺으며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기훈은 어린 시절 친구인 조상우(박해수), 북한에서 온 강새벽(정호연), 할아버지 오일남(오영수), 조폭 장덕수(허성태), 그리고 이민자 알리(아누팜 트리파티)와 함께 게임을 헤쳐 나가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며, 잔혹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여섯 개의 게임을 거치면서 점점 더 많은 참가자들이 목숨을 잃고, 마지막 게임 "오징어 게임"에서는 기훈과 상우가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결국 기훈이 승리하지만, 상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기훈에게 우승을 넘기고 기훈은 456억 원의 상금을 얻지만, 게임의 실체와 배후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
한편, 게임을 조사하던 경찰 황준호(위하준)는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던 중, 이 모든 게임을 운영하는 "프런트맨"이 자신의 형인 인호(이병헌)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바다로 추락하며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 기훈은 게임을 만든 배후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다시 한번 이 잔혹한 게임을 막기 위해 돌아서며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2. '오징어게임 1' 출연자 소개
- 이정재 (성기훈 역) : 빚더미에 몰린 주인공으로, 게임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박해수 (조상우 역) : 서울대 출신의 금융맨이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냉혹한 선택을 한다.
- 정호연 (강새벽 역) : 북한에서 탈출한 새벽은 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 오영수 (오일남 역) : 치매를 앓고 있는 듯 보이지만, 게임의 창시자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긴다.
- 위하준 (황준호 역) : 실종된 형을 찾기 위해 게임에 잠입한 경찰로, 프런트맨의 정체를 알게 된다.
3. '오징어게임 1' 출연자의 다른 작품 소개
- 이정재 : '신과 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세계', '관상', 암살', '도둑들' 등
- 박해수 : '슬기로운 감빵생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 정호연 : 오징어 게임이 첫 연기작으로, 이후 할리우드 진출한다.
- 오영수 : '그 여자 사람 잡네' 등
- 위하준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최고의 이혼', '최악의 악', '18 어게인', '작은 아씨들' 등
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충격적인 반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시즌 2도 다시 보기를 추천한다.